1. 수술 경과 보고 및 1차 진단서

진단명은 저번 후기에서 언급한대로..
대퇴골 경부골절..
진단서 결과상 전치 12주...
그러나 왼쪽엄지발가락/어깨
오른쪽 팔꿈치에 진통이 있어서 모두 검사 이후
경찰서에 진단서 제출할 예정..
(절개한곳 보니까 거의 손한뼘 정도 절개했더라...)
구미 차병원에서 2주후 절개부위 실밥제거 및 퇴원..
이후 2차 병원 정형외과로 재입원을 해야할듯..
뼈가 다붙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림.
참고로 1년 반 정도 경과를 보면서
무혈성 괴사유무를 꼭 확인해야한다..
2. 대퇴골 경부 골절 - 중상해?
대퇴골 경부 골절 + 전치 12주는 중한 상해를 입은것은 맞지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중상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중상해일 경우 기소가 가능하다..)
만약 대퇴경부 골절로 인해 후유장해가 생긴다면
무려 2등급으로 굉장히 높게 책정된다.
고관절 골절에 대한 장해는 보통 12% ~ 15%의 영구장해를 인정한다..
특히 대퇴부 경부 골절 발생시 혈관도 같이 절단되어
무혈성 괴사가 올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 경우..인공관절를 시술을 해야한다 ㅠㅠ
또 이렇게 장착한 인공관절을 10년마다 교체보수(?) 해야하므로..
이러한 향후 수술비에 대한 보상도 생각해봐야 한다...
하..
3. 킥라니 무보험은 어떡하나?

참고로 상대방은 보험사가 있지만 나는 무보험이다.
또한 진단결과 심각한 중상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퇴부 경부 골절이기 때문에..
결국 손해사정사를 선임했다!
착수금은 따로 없으며
보상금의 10% + 부가세 별도가 국룰.
하지만 지인소개라서 부가세는 따로 안받고 케이스 진행해주기로 하심..
4. 결론

다른 킥보더들도
보험유무 +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서
나처럼 손해사정사 위임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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