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I_HARDCORE] 매우 쫀쫀한 MTB 그립을 알아보자!

0. 서론

안녕하세요! 미스떡춘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아이템은 킥보드 핸들바에 장착할 그립!!
천조국 ODI 라는 회사의 YETI_HARDCORE 라는 제품입니다.
ㄱㄱㄱㄱㄱㄱㄱㄱ

1-1. 스펙

제품명 : ODI YETI_HARDCORE
손잡이 : Kraton (고분자폴리머), polycarbonate
클램프 + 링 : 알루미늄
길이 : 130 mm
외경 : 31.5
클램프 스타일 : Lock On (양쪽을 나사로 조여서 고정하는 방식)
색상 : 올 검정
무게 : 112g

1-2. 가격

3만 2천원

(네이버 최저가 기준)

2. 제품 상세 사진 및 영상

YETI_HARDCORE 정면

 

YETI_HARDCORE 후면

 

YETI_HARDCORE 실물사진

 

YETI_HARDCORE 제품사진

 

3. 촉감

일단 먼저 굉장히 부드럽고 쫀쫀한 느낌이 강합니다!
학교에서 사용하던 잘 지워지는 지우개보다 좀더 질긴 느낌이며
유명한 타 제품과 그립감을 비교하자면

YETI HARDCORE >>>>>>>> 해골그립 > GUB 그립 (클램프링 빨간색제품)

하지만 이 그립감을 말로만 표현하면 크게 와닿지 않을거같아서 영상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소리를 크게 키우고

1) 그립 쥘때의 소리
2) 손으로 비빌때 보이는 고무의 탄력성

을 중점적으로 보면 그립감이 어떤지 느낌이 올꺼에요!

소리 쫀득쫀득한거 들리시나요?
제가 최근에 만져본 그립들중에서는 가장 그립감이 최고였어요 핡!!

4. 장착시 유의점

1) 장착 방향

제품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손잡이에 큰 타원형 패턴이 있는데 이부분이 손바닥과 접촉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손으로 오는 충격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습니다.

2) 핸들바 호환성

22mm 핸들바 (위페드 핸들바) 에 쏙 맞아 들어갑니다.
양쪽을 클램프링으로 조여주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5. 단점

1) 내구성

아무래도 그립감이 매우 좋고 말랑하다보니 내구도가 타 제품에 비해 약합니다.
실제 손톱으로 긁어보니 "더 세게 긁으면 자칫 찢어질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그렇게 약하진 않아요)
다만 이정도 그립력을 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 가격

무려 고무덩어리 주제에 32000원..
GUB 그립 + 해골그립 둘다 2만원이 안되는것과 비교시 무려 2배가 넘는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

3) 손잡이 길이

영상에서 손으로 쥘때 보면 알겠지만
남자치고 손이 매우 작은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립면적의 2/3 정도를 차지합니다.
제원상 길이가 130mm 인걸 감안했을때 손이 큰 사람이라면 작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6. 어떤 유저가 이 그립을 사용하면 좋을까?

1) 노서스 기체 유저

서스펜션이 없는 기체를 운용하는 유저들..
한번쯤은 요철에서 핸들바 놓칠뻔한 기억이 있을겁니다
핸들바 그립이 이렇게 쫀득해야 그런 식겁할 경험을 두번하지 않겠죠?
관리안된 지방의 자도는 사방이 함정 ㅎ..

2) 엄지 스로틀 유저

엄지스로틀의 장점은 힘조절도 용이하면서
동시에 검지 또는 중지로 브레이크를 바로바로 잡아줄 수 있는 벨런스형!

그립은 정말 중요합니다..!

한때 F12 탈때는 룩딸 감성에 취해서 그냥 브롬톤 이쁜 그립샀는데
돈값도 못하고 (48000원이었던가..) 세게 쥐어야 하다보니 손에 물집+ 굳은살까지 잡혔습니다.

7. 결론

돈 값 한다, 비싼것도 맞다
고속주행 기체, 서스펜션이 없거나 없는 수준의 돌서스 기체는 착용시 만족감이 높을듯하다!
손이 큰 사람에게는 조금 작은 느낌이 들 수 도 있다!